'엄포스' 엄태웅, 일본 여심을 녹인다
OSEN 기자
발행 2008.08.08 08: 43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른 '엄포스' 엄태웅(34)이 일본 여심 녹이기에 나선다. 엄태웅은 오는 8월 9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팬 3000여 명과 대규모 팬 미팅 행사를 갖고 한류 스타의 위용을 과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팬 미팅은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인터넷이 과부하 사태가 벌어지는 등 '엄포스'의 인기를 실감케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현지 관계자들은 "엄태웅은 일본에서 이미 한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좋아하는 연령 층 또한 10대에서부터 70대까지 골고루 갖췄다. 눈에 띄는 점은 엄태웅의 팬들은 단순히 한류 스타에 열광하는 마니아들이 아니라 엄태웅이라는 배우 그 자체를 사랑하는 골수팬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엄태웅이 출연한 드라마 ‘부활’과 ‘마왕’ 등이 잇따라 케이블 채널과 지상파에 소개되면서 더욱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엄태웅은 이번 팬 미팅에서 KBS 2TV 미니시리즈 '마왕'의 명장면을 팬들과 함께 직접 연기하고 노래, 진솔한 토크 등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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