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 옴니버스 형식 ‘내여자’ OST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8.08.08 11: 28

가수 팀이 그룹 포지션 출신의 프로듀서 안정훈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OST를 발표한다. 안정훈 프로듀서는 ‘파리의 연인’의 ‘너의 곁으로’, ‘태왕사신기’의 ‘허락’, ‘불새’,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OST를 프로듀싱해 크게 성공시킨 주인공이고 팀은 발라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둘은 MBC 주말드라마 ‘내 여자’의 OST를 ‘Love theme 내 여자’라는 옴니버스 앨범 형식으로 만들어 낸다. 이 앨범에는 소위 ‘안정훈 사단’이라는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신형, 김지웅, 최일호가 작곡을 맡았고 김태윤, 양재선, 김이나가 작사자로 참여했다. 가수로는 팀을 비롯해 준서, 가빈 등 3명이 참여해 기대치를 높였다. 준서는 ‘태왕사신기’ OST ‘허락’으로 새로운 발라드를 선보였고 여가수인 가빈은 안정훈 사단의 성공을 이을 기대주다. 수줍은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데뷔 초부터 눈길을 끌었던 팀은 데뷔 후 총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특유의 음색으로 사랑 받고 있다. 안정훈 프로듀서와 팀은 “서로 작업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같이 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이 부른 ‘세상 끝까지’는 안정훈 프로듀서가 직접 작곡하고 양재선, 김이나 작사가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안정훈 프로듀서의 풍부한 감성과 팀의 성숙미가 잘 묻어난다. 옴니버스 형식의 이번 앨범은 ‘내 여자’라는 테마로 3개의 싱글이 따로 발매된다. 드라마 OST로 머물지 않고 독립적인 콘텐트로 출발한다. OST앨범으로 옴니버스 형식을 처음 시도한 만큼 불황의 음반시장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c@osen.co.kr ‘내 여자’ OST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가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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