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멈췄던 배우 장서희(36)의 국내 무대 복귀가 임박했다.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최근의 모습이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는가 하면 2006년에 출연한 중국 사극이 케이블 TV에 방송되면서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속사도 복귀 타이밍을 서두르고 있다. 미니홈피에 공개된 최근의 모습에 네티즌이 보내는 반응은 뜨거웠다.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모습에 탄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창 활동할 때의 모습을 비교하며 여전한 미모를 칭찬하는가 하면 조속한 작품활동을 종용하는 팬들도 생겼다. 여기에 지난 2006년 촬영한 중국 정통사극 ‘경자풍운’이 케이블 채널 TVB Korea를 통해 방영되자 이 또한 네티즌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중화권 스타 정원창 범빙빙 등과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에서 장서희는 1인 2역으로 열연했다. 촬영 당시 장서희가 보여준 연기력과 전통 춤에 쑨쑤페이 감독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지금까지 전해내려 오고 있다. 장서희의 최근 행보에 대해 소속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복귀 임박’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장서희 씨는 이미 복귀 준비를 다 갖추고 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국내 작품은 물론, 중국 작품 출연 여부까지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경자풍운’ 촬영 당시의 장서희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