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死: 피의 중간고사’, 개봉 이틀만에 20만 관객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8.08.08 15: 58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창 감독)가 개봉 첫 날 1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이틀 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많은 스크린 수를 아직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과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비해 좌석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말까지의 흥행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창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은 영화의 흥행소식에 고무되어 더욱 많은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제작사에 더 많은 무대인사를 자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와 배급사는 통상적으로 주말에 한정해서 이루어지는 무대인사의 관습을 깨고 주중 극장에 관객들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부분의 고정 무대인사 지역인 서울, 경기, 대구, 부산뿐 아니라 무대인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던 춘천 지역 등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스크린 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개봉 첫날 흥행 청신호를 밝힌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 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영화로 이범수와 남규리, 윤정희, 김범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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