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예성, '뮤직뱅크' 리허설 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
OSEN 기자
발행 2008.08.08 18: 07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뮤직뱅크'의 리허설 중 무대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성은 8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서 무대 위에 설치된 줄에 걸려 무대 밖으로 떨어졌다. 허리를 다친 예성은 한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했고 곧 구급차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성이 무대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인해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8일 생방송은 예성을 제외한 멤버들만 무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 날 '뮤직뱅크'는 올림픽 특집용으로 스탠딩 객석과 무대가 준비돼 리허설을 준비하는 가수와 안무팀에게는 다소 낯선 환경을 제공했다. 또 예성의 사고가 있기 전 다른 가수의 안무 팀이 무대 위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무대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8일 오후 6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는 올림픽 기념 특집 방송으로 꾸며지며, MC 타블로와 민서현은 8일 방송을 끝으로 MC에서 하차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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