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류승범 형제, 예능 최초로 '놀러와' 동반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8.09 09: 10

감독 류승완(35)-배우 류승범(28) 형제가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MBC '놀러와'에 동반출연한다. 11일 방송될 '놀러와'에서는 영화 '다찌마와리'의 류승완 감독, 류승범 형제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동반출연하며 쾌남 히어로 임원희도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장단점과 영화 뒷이야기, 그리고 인생과 사랑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류승범은 “형이 영화감독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배우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좋아하던 음악활동이 좌절된 후 일 년 동안 칩거 했을 때 형의 권유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출연하게 됐다. 당시 응어리져있던 마음의 분노를 자연스럽게 영화에서 발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에는 한 번도 배우의 꿈을 꾸지 않았는데 그 영화를 찍은 후 배우에 매력을 느끼고 계속 연기가 하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류승완, 류승범 형제는 가족과 연인에 관한 속마음을 공개하고 서로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형재애를 과시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임원희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재치를 드러내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옛사랑의 아련한 추억담 후 특유의 목소리로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스튜디오를 감상에 젖게 했다. 류승범, 임원희, 류승완 감독이 출연한 '놀러와'는 1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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