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인 8관왕을 노리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23, 미국)가 큰 꿈의 첫 발을 내딛는다. 펠프스는 9일 오후 7시 33분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남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나선다. 이 종목 세계 기록(4분 05초 25) 보유자인 펠프스는 4조 4레인에 배정되었다. 좌우에서 헝가리의 게르고 키스(4분 14초 17)와 루카 마린(이탈리아, 4분 09초 88)이 함께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펠프스의 첫 금메달 도전 레이스는 10일 오전 11시 이 종목 결승전이다. 펠프스의 8관왕 달성 여부가 걸려있는 레이스로 체코의 라슬로 체흐와 대결이 주목된다.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7개의 금메달을 딴 마크 스피츠(미국, 수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