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널빤지-국기봉 등 학창시절 별명 공개 '폭소'
OSEN 기자
발행 2008.08.09 09: 44

배우 임원희(38)가 학창시절 재미있는 별명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MBC '놀러와'에 출연한 임원희는 “학창시절 노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던 학생이었다”며 “초등학교 때 별명은 동두천 널빤지, 즉 동두천에 사는 얼굴 넓적한 아이였고 중고등학교 때는 어깨가 좁아서 국기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학교 때는 여자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며 말도 잘 못해 묵묵이였다”고 말해 의외의 소심한 면을 드러냈다. 한편 임원희는 옛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스튜디오를 잔잔한 감동으로 몰아넣었다. 이 외에도 함께 출연한 류승범은 형인 류승완 감독 덕분에 배우가 된 사연, 방황하던 시절에 대한 에피소드와 사랑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임원희, 류승범, 류승완 감독이 출연한 '놀러와'는 1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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