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눈이이’, 올림픽 금메달 따면 13일 조조 관람이 ‘무료’
OSEN 기자
발행 2008.08.09 10: 21

한석규-차승원 주연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곽경택 감독, 이하 눈눈이이)가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전국 극장에서 개최한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눈눈이이’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목에 제한 없이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13일 '눈눈이이'를 상영 중인 전국 모든 극장에서 선착순으로 조조상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부터 12일까지의 나흘 간은 수영, 양궁, 유도, 레슬링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는 날이다. 9일은 사격의 김찬미와 김여울이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여갑순 이후 끊긴 금맥을 이을 예정이며 10일은 ‘마린보이’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린다. 또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이 생긴 이후 한번도 금메달을 놓쳐 본 적이 없는 여자 단체 양궁도 세계 최초 6연패의 신화에 도전하는 등 각 종목에서 화려한 금빛 소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시원한 볼거리, 한석규와 차승원의 예측불허 승부로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눈눈이이’는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국가 대표팀과 함께 뛰며 흥행 장기 레이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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