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를 다녀오게 되면 팔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기 때문에 피부가 달아올라 화끈거리며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제대로 차단되지 않아 생기는 기미·주근깨만이 남는다. 바캉스를 다녀왔다면 이제부턴 관리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에 씻겨 내려가기 쉽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들어가게 되면 자주 덧발라 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찮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경우 얼굴의 피부는 기미와 주근깨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기미·주근깨를 해결하는 데에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의 경우는 피부의 진정효과나 탄력성, 화이트닝 효과도 있기 때문에 팩이나 화장품 등으로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타민 이온자임이라고해서 피부에 침투시키기 어려운 비타민C를 이온 영동 방법을 이용하여 깊숙한 곳에 침투시키는 시술이 있다. 비타민C는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잔주름이나 멜라닌 생성의 억제효과가 뛰어나다. 또, 시술 시간은 10분정도로 짧고 1주일에 1~2회를 기본으로 하게 된다. 10회 정도의 치료면 피부가 맑아지는 화이트닝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바캉스 다녀온 후 바캉스 후 지친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바롬클리닉 유재욱 원장은 “수영장이나 바닷가를 다녀온 후 피부가 화끈거린다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진정효과만을 주기 위한 팩을 하고 있지만 진정을 비롯하여 영양, 수분 등 피부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피서를 다녀온 후 며칠 동안은 피부의 안정과 함께 팩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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