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핑클 시절 ‘핫팬츠’ 무대 의상 소리지르며 거절
OSEN 기자
발행 2008.08.09 15: 46

핑클 출신 연기자 이진(28)이 핑클시절 ‘핫팬츠’ 의상을 무척 싫어했던 사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ETN ‘백만장자의 쇼핑백’에서 핑클의 스타일리스트였던 김우리는 "핑클 시절, 이진에게 무대의상으로 핫팬츠를 권하면 소리 지르면서 던져버렸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날 함께 출연한 이진은 "이제는 핫팬츠를 입을 수 있다"며 핫팬츠를 자신감 넘치게 소화, 데뷔 후 처음으로 다양한 핫팬츠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예슬, 박시연 등 패셔니스타들이 시상식에서 선택한 토드백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매장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보라'는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에 핸드백 몇 가지를 고른 이진은 고른 상품의 총 가격이 1억 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면서 "디자인은 멋지지만 나는 백만장자가 아니니 아껴야 산다"고 소탈한 성격을 발휘, 웃음을 자아냈다. yu@osen.co.kr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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