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단짝’ 임두혁, 바비인형 닮은 파트너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8.08.09 18: 45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서인영의 단짝으로 화제를 모은 임두혁이 서인영 다음으로 ‘바비인형’을 닮은 파트너를 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두혁은 ‘아찔한 소개팅’ 에 이어 방영되는 Mnet 서바이벌 데이트 프로그램 ‘하드보일드 원더커플’(유성모 연출)에 출연해 생애 첫 연애에 도전한다. 그는 프로그램 첫 인상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 7명의 남자 도전자 중 여성 파트너를 지목할 수 있는 우선권을 거머쥐었다. ‘예쁘고 착하고 꾸밈없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임두혁이 지목한 여성 파트너는 동덕여대에 재학 중인 24살의 대학생 김주영 양. 작은 얼굴에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남성 도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바비인형’이라는 애칭을 지어주며 호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드보일드 원더커플’은 쉽게 매치하기 힘든 남녀의 데이트를 통해 서로 간의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첫 방송에는 7명의 남성 도전자와 6명의 여성 도전자의 첫 만남이 방송된다. 임두혁은 “6명의 여성 도전자들 모두가 너무 예뻐 다른 세상에 온 듯 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파트너 김주영에 대해 “나처럼 낯을 가리고 내성적인 듯 보였다. 그런데 장기자랑 시간에 날 지목해 노래를 부르는 적극적인 면에 끌렸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김주영은 “평소 연하에 키 작은 남자는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임두혁이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신기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부분이 극복이 된다는 것”이라며 스스로 의아해 했다. 짝을 이룬 이들은 제주도로 출발, 험난하고도 치열한 서바이벌 데이트에 돌입하게 된다. 짝을 이루지 못한 1명의 남성 도전자는 이번 만남을 위해 30만원 어치 쇼핑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땅을 밟지도 못하고 돌아가 제작진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은 9일 밤 11시.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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