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 문제 감정적으로 풀면 안된다”
OSEN 기자
발행 2008.08.10 09: 21

“독도 문제를 흥분하거나 감정적으로 풀어서는 안된다.” 가수 김장훈(41)이 독도 문제를 냉정하고 침착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냈던 김장훈, 그의 측근들은 최근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김장훈이 늘 이 문제로 고민해 왔고 뉴욕타임즈 광고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의 20년 지기인 소속사 하늘소엔터테인먼트 노민호 대표는 “김장훈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너무 좋아하고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한다. 독도 문제도 그의 그런 열정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또 노 대표는 “김장훈은 당초 9월에 뉴욕타임즈 광고를 내려했지만 광고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해 전략을 수정했다. 신사적이면서 반감이 없는 방법을 연구 중이며 그중의 하나가 독도 관련 학술세미나와 논문 페스티벌을 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홍경민 역시 “장훈이 형은 독도 문제를 감정적으로 풀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장훈이 형의 경우 학술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무장을 하고 있는것 같다. 이런 고민 끝에 나온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윤피디의 더 인터뷰’에서는 김장훈의 인터뷰 외에 홍경민, 윤도현, 노홍철 등이 곁에 지켜본 김장훈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조명된다. 8월 10일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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