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할리우드 수퍼히어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8.10 10: 40

끊임없이 스캔들과 화제를 쏟아내는 할리우드의 '파티걸'이자 '악동'으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27)이 이번에는 할리우드 수퍼히어로 캐릭터로 만들어진다. 미국의 연예전문 셀리브리티닷컴은 10일(한국시간) '힐튼호텔 상속녀인 힐튼이 코믹북 '스파이더맨'의 공동 제작자인 스탠 리와 함께 MTV 만화 연재용의 새로운 수퍼히어로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힐튼은 "스탠 리와 공동으로 나를 기초로 한 수퍼히어로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얼마후 MTV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튼은 자신의 이름과 모습을 딴 수퍼히어로의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꺼려했다. 다만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을 사랑한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라고 수퍼히어로의 성격에 대해 살짝 언급을 했다. 한동안 할리우드의 악동으로 이름을 떨쳤던 그는 최근 사업가로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향수와 패션 사업을 계속 확장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발을 걸치게 된 셈이다. 한편 힐튼 호텔 재벌의 상속녀로 알려진 패리스는 얼마전 호텔 체인을 처분한 할아버지가 전재산의 재단 기부 방침을 따라 유산 상속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gwire@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