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생중계, 시청률도 42.1% 금메달
OSEN 기자
발행 2008.08.10 11: 44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마린보이 박태환의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결승 생중계가 8일 오전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TV 앞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냉수욕을 선물했다. 또 박태환의 역영 장면은 일요일 오전 생중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 조사결과, 자유형 400M 결승 생중계 전국 시청률은 MBC가 17.4%로 가장 높게 나왔고 SBS 13.1%, KBS 2TV 11.6%의 순서였다. 전날 저녁 황금시간대의 올림픽 주요 한국팀의 출전 경기 시청률이 평균 10% 안팎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박태환의 금메달이 확정된 데 인터넷 등에는 이번 쾌거를 축하하는 네티즌의 글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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