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무서운 5명의 아이들이 돌아왔다. 빅뱅이다. 빅뱅은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을 발표했다. 이어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앨범 컴백 무대를 가졌다. SBS는 이효리에 이어 파격적으로 컴백 무대에 10분을 할애했다. 빅뱅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성공적으로 솔로 변신을 한 태양의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스탠드 업''하루하루''오 마이 프렌드' 등 세 곡을 선보였다. '하루하루'는 다이시 댄스와 함께 작업한 타이틀 곡이다. '오 마이 프렌드'는 노브레인과 함께 한 곡으로 올림픽 시즌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노래다. 특히 후렴구에 들려오는 노브레인의 목소리는 청량감을 더한다. 컴백 무대를 마친 태양은 "팬 여러분 만나서 무척 반갑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드레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에도 변화를 줬다"고 의상 컨셉트 소개도 했다. 이날 관객석에 자리한 빅뱅의 팬들은 흰색 깃발을 흔들며 빅뱅에 환호를 보냈다. 그야말로 관객석은 흰색 깃발의 물결이었다. 컴백 무대를 지켜본 팬들은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기대 이상이다"라며 호평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한편, 빅뱅은 11일 일본으로 날아가 유료 관객 500명 규모의 팬미팅을 연다. 10월에는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10월 24일부터 도쿄, 나고야, 오사카에서 일주일에 거쳐 공연도 한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