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부른 독립군 애국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장훈은 건국 60주년을 맞아 독립군가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배포를 시작했다. 국가보훈처에서 2005년 제작한 광복60년 독립군가 다시부르기 앨범은 광복을 다시 새기고 독립군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보훈처의 요청으로 김장훈이 애국가를 불러 수록했다. 김장훈이 부른 ‘애국가’는 찬송가이자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을 차용해 만들었다. 작사자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1908년 윤치호 선생이 역술한 ‘찬미가’에 수록된 가사와 거의 유사하다. 일제강점기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이전까지 국가로 불렸다. 오랜 기간 동안 우리 민족과 애환을 같이 했으며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들은 지금도 이 노래를 우리 국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문자 그대로 ‘민족의 애국가’라고 할 수 있다. 1절은 김장훈특유의 저음으로 장엄하게 시작하여 2절에서는 60인조 오케스트라 협주에 김장훈의 거친샤우팅이 어우러져 투박한듯 강력한 애절함을 준다. 싸이월드와 멜론은 8월8일부터 배포를 시작하였으며 네이버는 8월12일부터 배포를 시작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