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현빈, 무더위 속 첫 연기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8.08.11 09: 37

2008년 하반기 기대작 ‘그들이 사는 세상’의 송혜교와 현빈이 지난 8일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10월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인 ‘그들이 사는 세상’(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 제작진 100여 명은 8일 서울 한강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을 가졌다. 이날 촬영은 작품 속에서 드라마 연출자로 등장하는 송혜교와 현빈이 첫 호흡을 맞추는 자리인지라 더욱 철저한 리허설과 준비 과정 속에 이루어졌다. 연기자로서 연출자의 입장을 연기하는 이들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각자의 기대를 가지고 송혜교(주준영 역)와 현빈(정지오 역)의 연기를 지켜봤다. 연기가 끝나고 표민수 감독의 만족스러운 OK 사인으로 촬영이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또 조연출 역으로 독특한 매력을 뽐낼 이다인(김민희 역)과 최 다니엘(양수경 역)의 경우, 현장에서 실제 조연출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연구하기에 바빴다고 한다. 34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표민수 감독과 송혜교, 현빈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서로의 역할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높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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