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마, 평영 100m 세계신으로 2연패
OSEN 기자
발행 2008.08.11 11: 57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일본 수영의 희망 기타지마 고스케(26)가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과 금메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기타지마는 11일 오전 중국 국립 수상경기 센터에서 열린 평영 100m 결승에서 58초 91의 세계 신기록으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기록은 미국의 브랜든 핸슨이 2006년에 세웠던 59초 13으로 기타지마는 이를 0.22초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 평영 100m와 2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기타지마는 이번 우승으로 2연속 2관왕의 희망을 불태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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