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검객' 남현희, 여자 플뢰레 4강행
OSEN 기자
발행 2008.08.11 16: 07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남현희가 순조롭게 4강에 진출했다. 남현희(27, 서울시청)는 11일 베이징 컨벤션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플뢰레 8강전서 스가와라 시에코(일본)를 15-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04 아테네 대회서는 8강서 탈락한 바 있는 남현희는 준결승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챔피언이자 아테네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노장 지오바나 트릴리니(38)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다른 준결승은 플뢰레 강국 이탈리아 선수끼리 펼치게 됐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세계 1인자인 마리아 발렌티나 베잘리(34)가 마게리타 그란바시와 준결승을 벌이게 돼 이탈리아는 최소한 은메달은 확보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000 시드니올림픽 때 남자 플뢰레 김영호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지만 아테네 대회서는 노메달에 그친 바 있다.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