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준, “저예산 영화도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8.11 19: 13

배우 유하준이 “상업 영화가 많지만 저예산 영화도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여기보다 어딘가에’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 대학원의 BK21 지원으로 4500만원의 지원과 제작투자사 KM컬쳐의 나머지 제작투자로 총 1억 원 가량으로 완성한 HD 영화. 유하준은 “여름 극장가에 상업영화도 많지만 저예산 영화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청춘들의 꿈과 현실의 방황에 대해 그린 영화다. 많은 한국영화들과 함께 우리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하준은 극중에서 밴드로 다시 복학한 복학생 동호 역을 맡았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인물. 차수연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극중 캐릭터에 대해서는 “처음에 시나리오 받고 동호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감독님이 자신을 바탕으로 두고 쓰셨다고 해서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답답하고 어수룩한 말투로 인물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여기보다 어딘가에’는 꿈의 세계에서 이제 막 현실의 세계로 진입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십 대의 반환점을 막 돌기 시작한 스물 여섯 수연(차수연 분)의 꿈과 현실을 그린 음악영화. 차수연 유하준 방준석 등이 출연한다. 21일 개봉.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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