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남자 하키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올림픽 그린 하키 필드에서 열린 A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페널티 코너에서 이남용이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8분 하이든 쇼가 만회골을 넣었다. 페널티 코너에서 쇼가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낸 것. 쇼는 후반 22분과 29분 두 골을 몰아치며 결국 3-1의 완승을 이끌었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한국은 오는 13일 홈팀 중국과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