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팬’임을 자처한 탤런트 한지혜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공식 테마곡을 부른다. 한지혜는 싱가포르 출신의 중국 스타 윌리암(William 立威廉)과 함께 한국의 더샘컴퍼니, WBBN과 중국올림픽위원회 공동으로 제작한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종목의 공식 테마곡을 부른다. 베이징 올림픽 메인 수영장인 워터큐브에 울려 퍼질 이 곡은 한국어와 중국어 2개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2008년 올림픽 수영 종목뿐 아니라 장애인 올림픽, 2010년 상해 엑스포에서도 쓰여 세계 각국 수영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을 예정이다. 한국 제목은 ‘프렌즈’(Friends). 비, 원더걸스, god, 신화, 손담비 등을 프로듀싱한 The Playdog Production(권태은, 장준호 프로듀서)이 프로듀싱 했다. 소니EMI, 유니버셜, BMG등 다국적 음반사들도 참여 했으나 최종적으로 ‘프렌즈’가 선정됐으며 중국 CCTV, BTV, MTV, 홍콩 TVB, 대만, 싱가폴 등 중화권 전역으로 방송된다. 외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테마곡을 공동 제작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 주최사인 더샘컴퍼니의 박창현 대표는 “지금은 올림픽뿐 아니라 한중간 문화 교류가 가장 활발해야 할 때”라며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위해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iru@osen.co.kr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