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사인회에도 '크크섬' 딸 오산하 초대
OSEN 기자
발행 2008.08.12 10: 03

소설가 이외수(62)가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함께 출연중인 배우 오산하(26)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해냄출판사)의 독자 사인회에 극중 딸로 등장하고 있는 오산하를 초대한 것. '크크섬의 비밀'에서 치매에 걸린 미스터리 선장과 하숙집을 운영하는 촌스러운 딸로 코믹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비록 극중에서 맺어진 부녀의 인연이지만 실제로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실제로 이외수는 오산하와 함께하는 첫 촬영을 끝낸 지난 7월 2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Oisoo’s Talk' 게시판을 통해 '[퀴즈]딸이 생겼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오산하에 대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사인회에는 이외수의 문하생들과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열혈 독자들이 함께 만나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시간이었으며 그는 팬들에게 오산하를 자신의 딸로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외수의 ‘하악하악’(해냄출판)은 지난 3월 30일 출간된 이후 30만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8월 현재까지 베스트셀러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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