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서인영과 ‘닥터피쉬’ 유세윤이 KBS 2TV ‘뮤직뱅크’ 새 MC로 낙점됐다. 서인영과 유세윤은 8일 끝으로 하차한 타블로와 민서현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29일부터 ‘뮤직뱅크’ 진행을 맡게 된다. 한 제작 관계자는 “서인영과 유세윤이 새 MC로 최종 낙점됐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성있고 노련한 진행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큰 이견이 없는 한 진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새 MC선정 과정에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물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개그맨 유세윤이 ‘개그콘서트-닥터피쉬’ ‘상상플러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개성 있고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요즘 대세’ 서인영은 이미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서인영은 SBS ‘야심만만 2’에 캐스팅 된 데 이어 음악 프로그램 MC까지 꿰차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서인영과 유세윤은 15, 22일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뮤직뱅크’가 결방 되는 관계로 오는 29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