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그레코로만형 55kg 결승행 좌절...동메달 도전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기대주 박은철(27, 주택공사)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은철은 12일 베이징 CAU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5kg급 4강전에서 러시아의 나지르 만키에프에 1-2으로 패하며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스탠딩으로 득점을 내지 못한 박은철은 패시브 공격에서 실패하며 1점을 내줬으나 수비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만키에프의 그라운드 기술에 눌리며 0-3으로 패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만키에프의 밀어붙이기에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