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팬미팅서 지드래곤 생일 축하 파티
OSEN 기자
발행 2008.08.12 15: 50

지난 11일 일본을 찾은 그룹 빅뱅이 일본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빅뱅이 처음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던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의 클럽 유니트(Unit)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팬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100여 명의 기자단이 참석해 일본 내에서 빅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날 팬미팅에 참석한 기자단은 빅뱅의 최근 무대와 빅뱅 멤버들의 개인 활동까지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히칸 스타일’ 헤어는 일본 기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기자회견을 마친 빅뱅은 일본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WITH U’와 ‘HOW GEE’로 본격적인 팬미팅을 시작했다. SBS ‘패밀리가 떴다’ 녹화로 팬미팅에 참가하지 못한 대성은 영상메시지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일본 팬들은 또 오는 18일인 지드래곤의 생일을 팬미팅 자리에서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해 지드래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빅뱅은 팬미팅에 온 팬들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빅뱅은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마다 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빅뱅의 일본 팬 층은 연령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가 대부분이라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빅뱅의 유로피안 스트리트 패션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미니 3집 ‘스탠드 업’을 발표한 빅뱅은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화려한 컴백무대를 마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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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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