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한혜진 주연의 와인드라마 ‘떼루아’(김영민 연출, 황성구 극본)가 만화로 제작된다. 제작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와인만화 ‘신의 물방울’ 수입사인 학산문화사와 11일 ‘떼루아’ 만화 버전 출판 계약을 체결해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산문화사는 “국내 만화 시장은 세계 만화시장의 70% 이상을 점유 하고 있는 일본 만화에 잠식 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전통주와 와인이라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만화 ‘떼루아’는 일본을 비롯 해외로의 컨텐츠 역수출을 통한 진화된 한류의 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떼루아’에서는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주혁이 냉철하고 짙은 레드와인과 같은 와인마스터 태민 역을 맡았다. 그의 상대역으로는 드라마 ‘주몽’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이 톡톡 튀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우주 역에 낙점됐다. ‘떼루아’는 9월 초 국내 첫 촬영을 시작으로 프랑스 현지 로케를 거쳐 11월경 방영 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