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종합병원2' 캐스팅 '이재룡과 러브라인'
OSEN 기자
발행 2008.08.13 08: 25

배우 도지원이 12년만에 부활하는 MBC 메디컬 드라마 ‘종합병원2’에 캐스팅 됐다. 이렇게 해서 도지원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특집극 '우리들의 해피엔딩'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노도철 PD와 석 달 만에 다시 의기투합 하게 됐다.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효시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종합병원'의 시즌2 개념인 '종합병원2'에서 도지원은 차갑고 이지적인 응급의학과 스태프 송혜수 역을 맡았다. 극중 송혜수는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인 응급의학과 고참 스태프로 일 처리능력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빠르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보이지만 예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던 도훈(이재룡)에게 만큼은 따뜻함을 드러내는 여린 인물이기도 하다. 도지원은 “'종합병원'은 방영 당시에 빼놓지 않고 봤던 드라마였는데 그 후속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노도철 PD와 다시 한 번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새로운 스타일의 '종합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종합병원2'에는 도지원 외에 이재룡, 차태현, 김정은, 이종원, 김소이, 조경환 등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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