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 "맨유에 가지 않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8.13 09: 57

'맨유는 가기 싫어'. 스페인 국가대표 다비드 실바(22,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 은 13일(한국시간) 오전 실바의 대리인인 훌리오 로렌토의 발언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로렌토는 "맨유가 다비드 실바에게 이적을 제의했지만 발렌시아가 거절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바는 발렌시아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만약 실바가 팀을 옮긴다면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스페인팀이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로렌토는 "현재로서는 실바가 어디에서 뛰게 될지 모르지만 어찌 되든 스페인팀이 될 것이다" 면서 "그는 현재 외국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고 해외 진출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bbadagu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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