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가이’의 대명사가 된 가수 알렉스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알렉스는 ‘클래지콰이’가 아닌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도 아닌, 솔로 가수로 오는 9월 6일~7일 양일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알렉스 콘서트 My Favorite Songs’를 개최한다. 9월 27~28일 부산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밴드와 브라스, 오케스트라 팀 이 함께하는 풍성한, 그야말로 음악으로 꽉 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로맨틱한 기존의 모습은 물론이고, 가수로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컨디션 조절 및 무대 구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알렉스는 “많이 알려진 내 이미지 역시도 나의 모습이지만 팬들에게 로맨틱한 이미지만으로 기억되는 게 안타깝다. 좋은 노래로, 가수로 팬들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이번 공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알렉스는 이번 공연에서 본인의 첫 솔로앨범 전 수록곡을 라이브로 준비했으며, 평소 즐겨 불렀던 다양한 커버곡들도 들려 줄 예정이다. 오아시스, 제이슨 므라즈, 로비 윌리암스 등 남성적인 팝 넘버들과 이문세, 이은미 등 국내 선배 가수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마련한다. 또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에 따르면 평소 다른 뮤지션과 친분이 많기로 소문난 만큼, 특별한 뮤지션과의 색다른 피처링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비밀스레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