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의 애니메이션 버전 ‘스타워즈:클론전쟁’이 실사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특수효과의 결정판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스타워즈’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특수효과 분야의 선구자인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지 루카스는 “애니메이션이란 장르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백지와 같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언제든 원하는 배경과 배우를 활용하여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모든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실사로 제작하는 데 있어서의 한계를 특수효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스타워즈:클론전쟁’은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제다이 기사들의 공화국과 우주정복의 야심을 꿈꾸는 다스 시디어스의 제국군들을 둘러싼 은하계의 전쟁을 다룬 애니 블록버스터이다. 은하계 평화의 열쇠를 쥔 ‘아나킨’과 그의 스승 ‘오비완’, 제다이 전사들의 절대스승 ‘요다’, 비운의 운명을 가진 공화국의 여왕 ‘파나메’ 등 개성 있는 등장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여성 제다이 기사 ‘아소카’가 등장해 은하계의 본격적인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9월 4일 개봉.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