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 유세윤과 이종훈이 15일 서태지가 주최하는 ‘2008 ETP FEST’의 게스트로 깜짝 출연한다. 유세윤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에 유세윤이 출연하게 된 인연으로 서태지 측의 초청을 받아 이번 공연에 게스트 급으로 참석하게 됐다. 아직 데뷔 곡 녹음이 마무리 되지 않아 ‘닥터피쉬’의 정식 데뷔 무대라기 보다는 우정 출연에 가깝다”고 전했다. 서태지의 컴백 무대가 될 ETP FEST는 사상 최대의 물량 공세와 스태프 참여로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장비만 8톤 트럭으로 150대가 수송될 예정이다. 장비의 무게가 총 1200톤에 달하며, 국내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마이클 잭슨 무대가 100톤 가량이었다는 것과 비교해볼 때 12배에 달하는 수치다. ETPFEST의 첫째 날인 8월 14일 잠실야구장 앞 광장 PARK STAGE에서는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에픽하이, 다이시 댄스, 크라잉 넛, 닥터코어911, 스키조, 슈가도넛, 스위밍피쉬, 트랜스픽션 등 10팀이 참여하며, 8월 15일 잠실야구장에서의 STADIUM STAGE에서는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더 유즈드, 드래곤 애쉬, 몽키 매직, 데스 캡 포 큐티, 맥시멈 더 호르몬, 야마아라시, 피아, 바닐라유니티, 디아블로 등 11팀이 멋진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