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신의 저울’, 웰메이드 드라마 됐으면”
OSEN 기자
발행 2008.08.13 19: 11

배우 송창의가 '달콤한 나의 도시'에 이어 방송될 SBS 새 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창의는 13일 오후 목동 SBS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그는 "시청률에 민감하지 않을 연기자는 없지만 드라마가 내용이 참신하고 잘 짜여져 있기 때문에 크게 반응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의 저울’은 살인이라는 최악의 죄악에 연루됐지만 후에 변호사가 되는 사법연수원생 장준하(송창의 분)와 그를 둘러싼 법조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그린로즈’의 유현미 작가가 대본을 맡고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홍창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창의는 “실제 사법연수생들의 체육대회에 참여해 사법연수생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그들의 삶이나 생활적인 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신의 저울'이 개인적으로 웰메이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의 저울’에서 송창의는 전과기록이 있는 동생이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자, 검사가 된 후 그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준하 역을 연기한다. 배우 문성근이 오랜만에 ‘신의 저울’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송창의 이외에도 이상윤, 전혜빈이 출연한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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