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늘(14일)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8.08.14 09: 45

다양한 영화와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게 될 제 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4일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 이준익감독, 허진호 감독, 박흥식 감독, 김유진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김상우 감독, 이영재 감독, 임진평 감독 등 국내 유명 감독들과 클레어 페이만, 니나 패일리, 마틴 발츠, 율리히 코조 벤트, 안네 비에만, 아흐메드 엘 마안누니, 팡호청, 오노데라 시게유키 등 해외 게스트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 홍보대사 이정진, 이연희를 비롯해 배우 강수연, 안성기, 임하룡, 김태우, 엄지원, 이지훈, 유지태, 채정안, 류현경 등 국내 유명배우들과 봄여름겨울가을, 유열이 참석해 영화와 음악의 축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태평소 & 락 밴드의 독특한 연주’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의 인사, 개막선언, 홍보대사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2006년부터 매년 영화음악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하는 제천영화음악상에는 故 전정근 음악감독의 수상이 결정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정성조 재즈 빅밴드’가 영화 ‘007’,’peter Gunn’등 총 11곡의 영화음악 하이라이트를 재즈로 편곡하여 영상과 함께 연주한다. 개막식 날에는 스티븐 워커 감독의 ‘영앳하트 - 로큰롤인생’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영앳하트 -로큰롤인생’은 평균 연령 81세의 코러스 합창단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음악을 즐기는 데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2008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소개돼 화제가 됐던 영화이다.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0개국의 82편의 영화와 30여 회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영화와 음악과 함께 여름을 보내려는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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