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티모어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OSEN 기자
발행 2008.08.14 11: 15

[OSEN=애틀랜타,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하루 만에 선발출장했으나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 홈구장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던 추신수는 전날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결승득점을 올린 바 있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0-3에서 스윙했으나 1루땅볼에 그쳤다. 4회 2사2루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2사 3번째 공격 기회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에 그쳤다. 무사 1루에서 방망이를 잡은 추신수는 상대 마무리 조지 셰릴과 맞서 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공격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5푼9리(종전 0.264)로 낮아졌고, 클리블랜드는 1-6으로 패해 5연승 뒤 첫 패를 기록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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