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박성현(25.전북도청), 윤옥희(23.예천군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이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여자 양궁 개인전에 참가중인 박성현과 윤옥희, 주현정 등 여궁사들이 14일 베이징올림픽 그린양궁장에서 열린 16강전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2관왕이자 랭킹라운드서 1위를 기록한 박성현은 올림픽신기록(종전 114점)을 세우며 그리스의 로만치를 115-103으로 물리치고 한국에서 귀화한 일본의 하야카와 나미(한국명 엄혜랑)와 8강전을 치른다. 주현정도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버랑거르 슈를 109-104로 가볍게 물리쳤고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중국의 장 주안주안과 경기를 펼친다. 주현정에게는 8강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신기록(119점) 보유자 윤옥희도 16강전에서 중국의 천링을 113-103으로 꺾고 8강전에서 미국의 카투나 로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만약 주현정과 윤옥희가 4강에 진출할 경우 결승 진출을 놓고 한국 선수끼리 다툰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