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퇴장번복 아니다…2000 달러 벌금" IBAF 기술위
OSEN 기자
발행 2008.08.15 08: 04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판정항의로 퇴장명령을 받았다 번복된 것으로 알려진 호시노 센이치 일본대표팀 감독이 퇴장이 확정됐고 벌금 2000 달러를 부과받았다. 호시노 감독은 지난 14일 쿠바전에서 9회 사토자키의 하프스윙이 삼진으로 판정받자 한 차례 맹렬한 항의를 했다. 이어 대타교체 사인을 주러 다시 나갔다가 두 번째 항의로 생각한 로드리게스 주심에게서 퇴장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측의 해명으로 곧바로 번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은 IBAF 기술위원회가 경기후 심판들의 보고를 받은 결과 주심이 퇴장명령을 번복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고 벌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벌금은 퇴장처분과 이후 벤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는 이유로 각각 1000 달러 씩 이중 부과했다. 일본은 강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측 기술위원은 "퇴장선언후 호시노 감독에게 벤치에서 나가라고 지시했던 1루심을 주심이 퇴장이 아니라는 제스쳐로 제지했다. 퇴장이라면 왜 대타를 받아들였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일본측은 벌금 정식통보를 받을 경우 이의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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