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내, “다시 태어나도 박준규와 결혼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8.15 09: 56

탤런트 박준규 아내 진송아 씨가 다시 태어나도 박준규와 결혼할 것이라고 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박준규는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 - 체인지’에서 아줌마로 변장,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어 자신의 아내를 찾았다. 집을 고쳐주는 인테리어 프로그램인줄만 알고 있었던 아내는 녹화가 진행되고 한참 후까지도 박준규임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박준규의 단점을 하나만 말해달라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전송아 씨는 “독재자처럼 다 마음대로만 하려고 한다”며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그래도 다시 태어나면 박준규와 또 결혼할 것”이라며 “그 때는 내가 남편이 되어서 박준규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해 옆에서 듣고 있던 박준규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박준규는 여자 드러머 선생님으로도 변장해 한참 드럼 배우기에 빠져있는 둘째아들 박종혁 군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아들 박종혁 군은 외국에서 온 정말 유명한 드럼 선생님이라는 말에 선생님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아무리 이상한 것을 시켜도 시키는대로 다 하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여줘 주위의 웃음을 샀다. 한편, 고 박노식 씨의 아내이자 박준규의 어머니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아직도 고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씨의 변함없는 부부애는 17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체인지’에서 전파를 탄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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