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P페스트’ 양현석-김종서-넬, 서태지 측근 모두 모였네
OSEN 기자
발행 2008.08.15 21: 18

15일 열린 제4회 'ETP FESTIVAL 2008'에 서태지와 친분을 자랑하는 뮤지션이 모두 모였다. 이날 김종서, 넬, 양현석 등이 잠실벌을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서태지와 함께 듀엣 작업한 최초이자 유일한 가수 김종서는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았다. “태지 만나려 왔죠”라고 수줍게 말한 김종서는 소감을 묻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훈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한때 서태지컴퍼니에서 동고동락했던 넬도 발걸음했다. 넬은 현 서태지컴퍼니 소속의 피아 멤버들과 담소를 나누며 공연을 즐겼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으며 아직까지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양현석 역시 편안한 복장으로 어둑어둑해진 뒤 공연장을 찾았다. 이 밖에도 한지예, 에픽하이 등 많은 연예인과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헝가리 대사 부부 등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서태지가 기획한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2008' 은 2001년 처음 개최됐으며 2008년 공연은 14~15일 양일간 개최됐다. 서태지를 비롯,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에픽하이, 클래지콰이, 다이시 댄스, 몽키 매직 등 국내외 22개 뮤지션 팀이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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