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가 15일 광복절 연휴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영화 ‘고사’의 관계자는 “영화 ‘고사’가 15일까지 100만 15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상영된 지 10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95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고 밝혔다. ‘고사’는 8월 6일 개봉할 때부터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동시에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월 E’에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선전을 펼치고 있다. ‘고사’는 처음에는 220개의 스크린으로 시작했다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270개 스크린으로 상영관이 늘어났다. 현재 여름방학 시즌 막바지 관객 동원에 한창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