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황지만조 짜릿한 역전승, 남자 복식 동
OSEN 기자
발행 2008.08.16 13: 15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한국의 이재진-황지만 조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진-황지만 조는 16일 베이징 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3~4위전에서 덴마크의 라스무센-파스케 조에게 1세트를 내주었으나 2,3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이재진-황지만 조는 1세트를 13-21로 내줬다. 2세트 들어 힘을 냈으나 11점에 묶인 후 결국 덴마크에게 역전을 허용, 패색이 짙었지만 몸을 날리는 투지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 21-18로 따냈다. 상승세를 탄 이재진-황지만 조는 3세트 들어 신바람을 냈다. 이들은 초반부터 좋은 공격으로 리드를 한 후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21-17로 승리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