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의 끝자락, 마지막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콘서트가 오는 22일과 2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파티 형식으로 열린다. 바비킴이 이끄는 부가킹즈와 문희준이 주인공이다.
먼저 22일 7시에는 바비킴&부가킹즈가 힙합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쿨 썸머!! 풀 사이트 파티!!’를 연다. 이날 행사는 바비킴이 이끄는 ‘부가킹즈’의 3집 후속곡 ‘우주라이크(友酒 Like)?’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준비한 부가킹즈 최초의 야외 콘서트다.
최초라는 의미가 가지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콘서트는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화려한 게스트와 함께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24일 7시에는 폭발적인 록의 무대인 문희준의 ‘쿨 썸머!! 풀 콘서트’가 이어진다. 군 제대 후 ‘Obsession’을 발표하면서 변화된 음악 색깔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열광적인 무대를 위해 직접 연출자로 나서는 만큼 물대포, 불꽃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의 한 관계자는 “워커힐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힙합과 록의 향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2008년의 마지막 더위사냥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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