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하하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멤버로 전진을 공식인정하는 듯한 화면을 내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이색올림픽 편이 방송됐다. 장애물 멀리뛰기가 아닌 지압판 멀리뛰기, 무조건 상대방의 상의를 벗기면 승리하는 유도경기, 100m 복불복 달리기, 땅 짚고 헤엄치기, 역기 들어 엉덩이에 낀 젓가락 부러뜨리기 등 기존 경기를 코믹하게 응용한 이색게임을 펼친 것. 이 경기에서 전진은 단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마지막 경기인 역기 들어 엉덩이로 젓가락 부러뜨리기 경기를 통해 1위가 확정되자 “10년 동안 지켜온 아이돌 이미지, 부담감조차 자연스럽다. 앞으로 함께할 새로운 동반자. 얼굴이 바뀌어도, 이름이 바뀌어도 최고의 스토리는 변하지 않는다. 신화의 전진은 무한도전의 잔진이 된다”는 성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전진을 ‘무한도전’의 새멤버로 공식인정하는 듯한 영상을 내보낸 것. 시청자들 역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전진이 이제 ‘무한도전’ 멤버 확정인가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찬반 입장으로 엇갈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진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17일 베이징으로 날아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직접 보조 해설자로 중계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