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행
OSEN 기자
발행 2008.08.16 22: 19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이용대(20)-이효정(27, 이상 삼성전기)조가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0위인 이용대-이효정 조는 16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인 플랜디림펠리-비타 마리사(인도네시아) 조를 2-1(21-9 12-21 2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이용대-이효정 조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세계랭킹 1위인 노바 위디안토-릴리아나(인도네시아) 조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위디안토-릴리아나 조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개최국 텃세를 극복하고 허한빈-위양(중국) 조를 2-1(15-21 21-11 23-21)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에서 이경원(28.삼성전기)과 한 조를 이뤄 은메달에 그치며 아쉬운 눈물을 흘렸던 이효정이 혼합복식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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