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뛰어난 용병술 적중" 日언론
OSEN 기자
발행 2008.08.17 08: 09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한국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일본언론이 16일 일본을 상대로 5-3 역전극을 이끌어낸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용병술을 칭찬했다. 책사의 용병술로 일본전에서 승리를 했다는 것이다. 스스로 투수쿄체 실수를 토로하며 자책한 호시노 센이치 감독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은 17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라이벌 일본을 제압한 김경문 감독은 흥분을 누르고 조용하게 승리를 기뻐했다"며 책사의 지휘봉이 정확하게 적중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2-2 동점이던 9회초 김동주가 안타로 출루하자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에게 번트사인을 냈고 2사1,2루에서 왼쪽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왼손 대타 김현수를 내보내 역전결승타를 불러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선에서 졌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다. 집중력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김경문 감독의 말을 전하며 한국이 투지와 함께 (감독의)지력에서도 최선을 다한 승리였다고 경의를 표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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