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군단 앰비션팀이 카트라이더 팀배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앰비션팀은 ‘KㆍSWISS 카트라이더 팀배틀 챔피언십’의 두 번째 경기에서 팀마하를 10-3으로 제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5일 저녁 방송된 두번째 8강 경기는 초반 시작부터 선수 간의 신경전이 대단하여 각 트랙마다 몸싸움이 빈발했다. 총 6경기까지 각 팀이 우승을 번갈아 거두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파이터 김진희, 카트 괴물 유임덕 선수 등이 포함된 앰비션팀이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주행을 보이며 경기 후반을 모두 승리, 10경기 우승을 선점했다. 특히 인파이터 김진희는 이 날 뒤따라오는 상대편 선수들에 대해서 흐트러짐 없는 라인으로, 주행 방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완소 파이터’로 거듭나기도 했다.
팀마하서는 정영석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팀의 실력에 맞섰지만, 팀전 기록에 있어 상대적으로 포인트를 모으는 데 실패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승리를 거둔 앰비션팀은 먼저 4강에 선착한 E.O.S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음 주차는 IT뱅크와 히어로팀이 4강 진출권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IT뱅크는 직전 정규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맏형, 장진형을 비롯하여 바이크의 귀재 강석인도 포함되어 있으며, ‘카트 본좌’ 문호준도 한 팀으로 출전하기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매주 1회 진행될 K-SWISS 카트라이더 팀배틀 챔피언십은 서울 신정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녹화 형태로 진행되며, 경기 내용은 금요일 저녁 6시 곰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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