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시즌 개막전에서 뉴캐슬과 무승부를 거두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부상회복 중인 박지성은 이 날 경기에 결장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6분 루니가 크로스한 공을 캠벨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13분에는 루니의 슈팅이 세이 기븐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런 맨유의 파상공세 속에 뉴캐슬은 높은 골결정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밀너가 올린 코너킥을 오바페미 마르틴스가 헤딩골로 연결해냈다. 하지만 맨유는 2분 뒤 동점골을 만들었다. 긱스의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플레처가 잘라먹는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든 것이다. 이후 맨유는 스콜스와 긱스, 플레처 등이 공격을 펼쳤지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맨유는 더욱 공세를 펼쳐나갔다. 긱스와 루니가 빠른 공격을 펼쳐나갔지만 뉴캐슬의 수비도 강했다. 결국 뉴캐슬의 수비벽을 넘지 못한 맨유는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