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일요일 예능 1위 성적 이어갈까
OSEN 기자
발행 2008.08.18 09: 03

SBS '일요일이 좋다' 1부가 KBS2 TV ‘해피 선데이’를 제치고, 일요일 밤 예능 1위 성적표를 받았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21.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였던 KBS 2TV '해피선데이'(17.6%)를 4%나 앞선 시청률. 전체 프로그램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 6위를 차지한 ‘해피 선데이’를 앞섰다.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 상승은 이날 경쟁프로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하면서 이어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해피선데이'가 아닌 '일요일이 좋다'로 리모컨을 돌렸다는 점은 되짚어봐야 할 사안이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 에서는 냇가에서 잡은 물고기로 저녁 한 끼를 해결하려는 모습과 함께 '패밀리' 멤버들이 밝히는 서로의 잘난 점과 못난 점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과연 올림픽이 폐막한 이후에도 SBS ‘일요일이 좋다’가 이 같은 시청률을 계속해서 보일 수 있을지 일요일 밤 예능 판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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