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올림픽] 남자탁구, 동메달 도전...이민혜 트랙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8.08.18 09: 28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역도에 이어 배드민턴에서 선전한 한국이 구기 종목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 10일째를 맞은 18일 메달을 노리는 종목 중 관심을 모으는 것은 남자탁구의 동메달 도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남자탁구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3, 4위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동메달을 노린다. 사이클 여자 포인트레이스에 출전하는 이민혜의 메달 도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 트랙 월드컵 포인트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민혜는 도로와 달리 트랙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8강 진출을 확정짓고 러시아를 만나는 남자 핸드볼은 조 1위를 노린다. 이날 경기로 순위가 정해져 8강에서 어떤 상대를 만날지가 결정된다. 연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탄 야구도 대만과 만난다.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만만치 않은 대만을 상대로 마지막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2연패를 노리고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중국의 육상 영웅 류시앙이 예선에서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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